Day 5
겟세마네의 기도
오늘의 말씀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9절)"
묵상 개요
-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으로 제자들과 함께 갑니다(36).
- 예수님은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며 베드로와 두 제자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38).
-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도하는 동안 잠이 들고 맙니다(40).
- 예수님은 간절히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지만,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순종의 결단을 내립니다(39, 42).
- 기도를 마치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다시 깨우고 다가오는 배신과 체포의 때를 맞이합니다(45,46).
깊은 묵상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은 인간의 가장 깊은 고뇌와 동시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을 보여 줍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며 절박하게 호소하지만 결국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고백으로 마무리되는 장면은 참된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릴 힘을 얻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드린 기도는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상충할 때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기도였습니다. 나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기도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한 몸부림입니까. 오늘은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한 기도가 아닌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한 기도를 간절함으로 드리는 고난주간 다섯째 날이길 바랍니다. [자신의 마음에 새기기] 나의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려는 기도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기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