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7일간의 묵상여정

Day 2

예수님의 권위와 가르침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1절)"
마태복음 21장 23~32절

묵상 개요

  •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며 예수님을 시험합니다(23).
  • 예수님께서 자의로 했다고 하면 '성전모독죄'로, 하늘의 권세로 했다고 하면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붙잡으려 한 것입니다.
  • 그러나 침례 요한의 사역이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자의로 한 것인지 묻는 예수님의 질문에 그들은 답변을 할 수 없었습니다(25~27).
  • 이어 완악한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시려고 두 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진정으로 천국의 문이 열려 있는 이들은 바로 외식하는 자가 아닌, 참회하고 진정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자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28~32).

깊은 묵상

종교지도자들은 진리에 대한 관심보다 선입견에 사로잡혀 진리를 외면할 뿐 아니라 진리인 예수님을 거부하고 박해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두 아들 모두 죄를 범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들도 인정했듯이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운 사람은 둘째 아들일 것입니다. 맏아들은 말씀을 듣는 척하며 속으로는 받아들이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을, 둘째 아들은 외적으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죄를 뉘우치는 세리와 창녀들을 상징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외면하고 거부하는데 한몫한 종교지도자들의 선입견은 곧 맏아들처럼 입으로만 순종하는 외식을 낳습니다. 그들의 선입견은 그저 그릇된 판단의 원인이 되는 지식이나 이해의 틀 정도가 아닌, 포기하기 싫은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형식적으로 반응하며 회피하게 하는 나의 선입견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말씀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Yes라고 답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외면하게 하는 나의 이익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마음에 새기기] 오늘 나의 이익이나 선입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있는 부분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