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넘긴 제자
오늘의 말씀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묵상 개요
- 가룟 유다는 사랑과 친밀함의 표시인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 예수님은 그런 유다를 향해 그의 행동을 정확히 드러내시며 인간의 죄성을 보여 주십니다.
- 신앙의 모양은 있으나 마음은 주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 실제 삶에서 주님보다 다른 것을 더 붙들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과 순종의 중심을 보십니다.
깊은 묵상
”그분이라면 충분히 한 나라의 주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로마의 압제와 부패한 정권으로부터 조국을 구하고 새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어요....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 기대와 예상은 조금씩 빗나가기 시작했어요...어느날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그는 단지 몽상가 아니면 이상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러자 기대는 실망으로, 실망은 미움으로, 미움은 증오로 깊어져 갔습니다. 결국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를 은 삼십에 팔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캄캄한 밤이었기에 무리에게 예수가 누군지 알리기 위해 그에게 인사를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난 도저히 그와 눈을 맞출 수는 없었습니다...난 정말 몰랐습니다. 그에게 했던 내 입맞춤이 그의 죽음이 아닌 내 죽음을 위한 입맞춤이 되리라고는. 그러나 더 결정적인 것은 그가 달렸던 십자가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난 십자가에 달린 그에게 다시 나아가 죄를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러지 못했어요. 십자가로의 부르심보다는 양심(죄책감)의 소리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속죄의 길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그 판단이 이렇게 날 죽음 앞에 몰아세울지 정말...정말 몰랐습니다.“ <가룟 유다의 죽음의 입맞춤, 너라고 읽고 나라고 듣는다 중에서> 열두 제자 중 하나였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넘겨주었습니다. 유다의 입맞춤은 사랑이 아닌 배신의 표시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유다를 보며 쉽게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께 기대했던, 기도했던 소망과 바램이 실망으로 바뀔 때 주님을 바라보던 우리의 눈빛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전부를 주신 그분 말고 우리는 무언가 다른 것을 기대하며 그분께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마음 속을 성령 앞에서 조용히 비춰 보아야겠습니다. 우리의 기대가 좌절이 되고 내가 원하는 기도응답이 오지 않을 때 주님을 사랑하던 입맞춤이 배신의 입맞춤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마음에 새기기
1.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기대하는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따르고 있는가? 2. 내가 기대했던 방식대로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실 때, 내 마음은 여전히 주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아니면 실망과 원망으로 기울어지고 있는가? 3. 지금 내 신앙 속에서 겉으로는 주님을 향하고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다른 것을 더 기대하거나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