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
진실을 가리려는 사람들, 다시 부름받는 제자들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8-20절)"
묵상 개요
- 부활 소식을 들은 대제사장들은 돈과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습니다.
- 진실 앞에 무릎 꿇기보다 자신들의 계산과 두려움을 따라 거짓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 반면 부족하고 의심하던 제자들은 말씀을 따라 갈릴리로 나아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 부활하신 주님은 실패했던 제자들을 다시 부르시고 모든 민족을 향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 앞에 나아가는 마음이며, 주님은 그런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깊은 묵상
오늘 본문은 부활 사건을 경험했지만 전혀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먼저 대제사장들의 반응입니다. 경비병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들은 대제사장들은 돈을 주고 사람을 매수했습니다. 매수 당한 경비병은 자신들이 잘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는 거짓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음모로 예수님을 죽인 대제사장들은 다시 거짓으로 부활의 소식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백성들의 여론을 의식한 그들은 진실을 외면할 뿐 아니라 또 다른 거짓을 선택했습니다. 유대인들 가운데 이런 거짓 소문이 퍼졌지만 부활의 진실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 반면, 부활의 소식을 접한 열한 제자는 예수님께서 지시한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하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고난 앞에서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던 제자들이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다시 불러 모으셨습니다. 부활의 주를 보고도 머뭇거리는 그들이지만 예수님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새로운 비전을 주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행1:8).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부활의 주님은 부족하고 실패한 우리를 찾아오셔서 다시 사명을 주시고 함께하신다는 약속도 주십니다. 부활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기적이 아니라 오늘 우리를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완벽한 믿음을 갖지 못한 부족한 믿음을 가진 우리이지만 주님은 다시 부르십니다. 그 초청에 손들고 나가는 고난주간 마지막 날이길 바랍니다. 돈, 거짓말 그리고 정치적 계산으로 부활의 주님을 대하는 대제사장들이 아닌 부족한 믿음이지만 부활의 주님을 찾아가는 열한 제자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마음에 새기기
1. 나는 진실보다 내 계산과 두려움을 더 붙들고 있지는 않은가? 2. 믿음이 부족하고 흔들릴 때에도, 나는 여전히 주님이 부르시는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가? 3. 부활하신 주님이 지금 다시 나를 부르신다면, 나는 어떤 사명과 순종으로 응답해야 할까?